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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by 하루트래블러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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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작년보다 더 넓어진 꽃밭, 수국 온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까지 완벽했던 하루였어요. 아이들과 반려견까지 함께 했기에 더욱 특별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방문 계획 중이라면 아래 정보와 후기를 꼭 참고해보세요.

 

봄꽃으로 가득한 숲속 산책길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용인 자작나무숲은 2024년 정식 완공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봄꽃축제로, 산책형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튤립, 수국, 히아신스, 무스카리 등 봄꽃이 각 구역마다 테마별로 식재되어 있어 걷는 내내 꽃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초록 숲 배경에 꽃이 더해진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완벽했습니다.

 

아이와 반려견도 즐겁게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5kg 이하 반려견은 리드줄만 착용하면 입장 가능해요. 저희 강아지도 함께했는데, 숲길 대부분이 흙길과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발바닥 걱정도 없었습니다. 유모차나 어린아이도 편히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길이 많고, 그늘과 벤치도 곳곳에 마련되어 쉬엄쉬엄 걷기 좋았습니다. 가족 모두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였어요.

 

알찬 체험 프로그램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 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였습니다. 현장에서 그려주는 꽃무늬 페인팅과 알록달록한 풍선은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줬어요. 또, 숲 속에서는 작은 규모의 음악회도 열려 햇살 아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어 사진도 실컷 찍었어요.

 

입장료 및 운영시간 안내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성인은 평일 5,000원, 주말은 6,000원입니다. 청소년은 2,000~3,000원, 어린이는 무료이고, 용인·안성 시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 할인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일정 조율 시 유의하세요.

 

꽃과 물이 어우러진 온실과 자연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숲 속 온실에서는 수국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실내라 햇빛 걱정 없이 쾌적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었고, 바나나 나무와 같은 이국적인 식물도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했어요. 또, 산책로 중간에는 작게 떨어지는 폭포, 연못처럼 조성된 저수지, 시원한 분수 등 물과 어우러진 휴식처가 많아 눈도 마음도 시원했습니다.

 

푸드트럭과 숲속 레스토랑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입구 근처엔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있어 간단한 식사부터 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요. 저희는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더 안쪽엔 베이커리 카페 ‘베툴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포레’도 운영 중인데, 숲속에서 먹는 식사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무료 우산 대여 서비스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입구 쪽에는 알록달록한 우산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햇볕이 강했던 날이라 아이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기에 딱 좋았고, 비 오는 날에도 유용할 것 같았어요. 이런 배려 덕분에 숲 속에서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고, 우산은 반납도 간단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시는 길과 주차 정보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방문을 추천드려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넉넉했어요. 내비게이션에는 ‘용인 자작나무숲’ 또는 ‘양지면 자작나무숲’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도로 안내 표지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총평과 방문 팁

사진 =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페스티벌 생생후기

 

꽃과 숲, 체험, 먹거리, 포토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반려견과 아이가 함께 있어도 무리가 없고, 실내·실외 모두 즐길 수 있어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수국이 예쁘게 핀 6월 초는 특히 추천드리는 시기입니다. 하루쯤 자연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지금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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