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캠핑장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 속 캠핑지로 인기가 높아요. 특히 2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예약 경쟁이 치열하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약부터 입장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예약은 언제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예약은 매달 15일 오후 2시에 열려요. 예를 들어 8월 캠핑을 원하신다면, 7월 15일 오후 2시에 접속하셔야 해요. 1인당 최대 2개 동까지 예약 가능하며, 특히 200번대 구역은 계곡과 가까워 몇 초 만에 마감되기도 해요.
만약 접속하자마자 예약이 마감됐다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추천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인기 있는 구역 외에도 조용하고 넓은 자리가 꽤 있답니다.
주차장은 어디를 이용하나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주차 위치예요. 캠핑장 근처에는 전용 주차장과 바다주차장(제3주차장)이 있어요.
캠핑장 전용 주차장
캠핑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가장 편리하지만, 주차 공간이 매우 적어요. 보통 오전 10시 이전에 만차가 되며, 전화로 미리 자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는 010-3552-3836입니다.
바다주차장 (제3주차장)
넓은 공간이 있지만 캠핑장까지 거리가 멀어요. 전동카트(편도 약 13,000원)를 이용해야 하며, 짐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 이동 시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전동카트는 꼭 타야 할까요?
캠핑장까지 가는 길은 전 구간 오르막길이에요. 특히 200번대 사이트는 경사가 심해서 짐을 들고 도보 이동하기 힘들어요.
저희는 편도 7,000원에 전동카트를 이용했고, 더운 날씨에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운영 시간은 주말 기준 저녁 8시까지이니 복귀 시간도 미리 체크해두면 좋아요.
200호대 사이트는 어떤가요?
제가 사용한 200호대 사이트는 계곡 바로 앞이라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딱 좋았어요. 수심도 얕아 안전했고, 사이트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고기도 구워 먹고,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데우며 캠핑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201~206호 라인은 숲과 물소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구역이라 만족도가 높아요.
마무리 안내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사전 정보가 캠핑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글만 참고하셔도 예약, 주차, 입장 동선까지 큰 무리 없이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추천 사이트 정리와 전동카트 예약 정보, 캠핑장 전체 이용 비용까지 더 자세히 소개할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