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비나 양육비를 준비 중이라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꿈나래 통장’을 꼭 눈여겨보세요. 단순한 저축이 아닌, 서울시가 매달 저축액을 최대 3배까지 매칭해주는 가족 지원형 통장인데요. 2025년 6월 신규 참여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양육 가정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꿈나래 통장이란?
서울시가 지원하는 가족형 적립 제도
꿈나래 통장은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이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해당 금액을 2~3배 매칭하여 함께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최장 3년간 지원되며,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비율은 달라질 수 있어요.
예시로 보는 적립 효과
월 15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적립액은 총 540만 원.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이 최대 1,080만 원까지 더해져 총 1,620만 원이 모일 수 있어요. 단순한 적금보다 훨씬 큰 자산 형성이 가능하죠.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이 신청 가능합니다.
- 서울시 거주 중인 가구
- 중위소득 80% 이하
- 가구 합산 재산 9억 원 이하
- 연 소득 1억 원 이하
- 아동·청소년(만 18세 미만)을 부양 중인 근로자 또는 사업자
단, 기존에 꿈나래 통장 또는 타 자산형성사업(희망두배 청년통장 등)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경우 중복 참여가 제한됩니다.
자주 놓치는 주의사항
모집 마감 직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시스템 접속 지연이 종종 발생해요. 가능한 한 초기에 신청을 마치는 것이 안정적이에요. 또, 가족 전체의 재산과 소득이 심사에 반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로 서류를 제출해야 불이익이 없어요.
의무 사항과 해지 시 주의점
지원받기 위한 조건
단순히 통장만 개설했다고 지원금을 받는 건 아니에요. 아래와 같은 조건들을 반드시 이행해야 최종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 서울시 거주지 유지
- 매월 정해진 금액 저축 (10만 원 or 15만 원)
- 자산형성 교육 이수
- 중도 해지 없이 3년간 유지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에 해지할 경우, 본인이 저축한 금액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지만 서울시가 매칭한 지원금은 반환 대상이에요. 즉, 매달 받은 지원금을 다시 돌려줘야 하므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해요.
신청 방법과 일정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20일(금)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돼요. 별도 회원가입 없이 ‘사업 신청’ 메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중복 신청은 안 되나요?
현재 함께 운영 중인 ‘희망두배 청년통장’과는 대상과 목적이 다르지만,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가족 단위의 꿈나래 통장과, 청년 개인을 위한 희망두배 통장 중 본인 상황에 맞는 하나만 선택해야 해요.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가정별 활용 사례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A씨는 월 15만 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해 총 1,600만 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했고, 이를 아이 교육비로 활용했어요. 단순한 적금으론 힘들었을 텐데, 서울시 매칭 덕분에 자금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3년 이상 서울 거주 가능성이 높은 분
- 자녀 교육자금이 필요하지만 여유가 부족한 가정
- 저축 습관이 필요한 가정
- 중장기 재정 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
정리하며
서울시의 꿈나래 통장은 단순한 ‘적금 통장’이 아니라, 자산 형성과 가정의 미래를 위한 공공형 금융지원이에요. 특히 교육비·양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때문에, 요건만 맞는다면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가정 단위의 심사인 만큼, 모든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미리 서류를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링크
-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seoul-hopeplus.kr)
- 꿈나래 통장 공고 상세 보기(https://www.seoul-hopeplus.kr/program/dreamnarae)
지금이 아니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올해 안에 자산 형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꿈나래 통장 모집 기회를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