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아직 예매 가능한 날짜가 남아 있어요.
티켓 전쟁이 치열하지만 성공 팁만 알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해요.
몇 자리 안 남았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서두르세요!
1. 티켓 전쟁? 진짜 전쟁 맞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예매는 정말 치열해요. 저는 처음 도전했을 땐 10시 정각에 들어갔는데도 이미 매진... 두 번째 시도에서야 성공했는데, 그만큼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만 가능하고, 오전 10시 땡 하면 전쟁이 시작돼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회차는 1분도 안 돼서 끝나요. 가볍게 생각했다가 놓치면 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2. 예매 전에 준비할 것들
제 경험상 꼭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는 이래요.
1. 인터파크 회원가입 및 로그인 사전 완료
2. 결제 카드 등록 미리 해두기
3. 모바일 앱 + PC 동시 접속
4. 예매 시작 5분 전부터 페이지 새로고침
5. 원하는 날짜와 회차 사전 선택 후 ‘찜하기’ 전 두 번째 도전 때는 모바일 앱으로 예매 성공했어요. 모바일이 더 빠르게 반응하는 느낌이라 결제 단계까지 끊기지 않고 한 번에 갔어요.
3. 회차 선택, 언제가 좋을까?
야간개장은 1차(19시)와 2차(20시)로 나뉘어요. 1차는 해가 지는 풍경과 궁궐 조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분위기예요.
2차는 어둠 속 전통 조명들이 훨씬 도드라져 진짜 야경 느낌을 줘요. 저는 2차를 선택했는데, 부용지에 달빛이 반사되는 장면이 진짜 아름다웠어요. 연인 데이트엔 2차가 좋고,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1차가 더 무난할 것 같아요.
4. 꿀팁: 예매 실패해도 기회는 또 있어요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잔여표 공략 이라는 방법이 있어요. 누군가 취소하면 그 표가 다시 열리는데, 인터파크 앱에서 '찜하기 + 알림 설정'을 해두면 푸시 알림으로 바로 뜨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전날 밤 9~11시, 당일 아침 8~10시에 종종 취소표가 풀리니까 이 시간대 집중해서 확인해보세요! 저는 실제로 이 방법으로 예매에 성공했어요.
5. 수수료도 꼭 체크하세요
예매 후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 수수료 정책 꼭 보세요.
예매 후 7일 이내 취소는 무료지만, 그 이후엔 아래처럼 수수료가 붙어요.
- 10일 전: 10%
- 7일 전: 20%
- 3일 전: 30%
- 하루 전: 40%
- 당일: 환불 불가
괜히 급하게 예매했다가 수수료 물고 취소하는 일이 없도록 일정 확정 후 예매가 제일 안전해요!
매해 경복궁 야간개장을 가고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갈때 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들 기회되신다면 한번쯤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